자료출처 : 세미니스코리아 임용섭부장 논문[채소류의 약리적 특성과 민간요법에 관한 역사적 고찰]
고추는 맵고 뜨거운 성질이 있어 냉증을 유발 시킬 수 있는 냉성 야채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조미채소이며 훈채류에도 속하는 작물이다. 본초강목에는 고추에 대한 기록이 없고 이후에 나온 조학민(1719-1805)의 本草綱目拾遺(본초강목습유)에 '고추의 성품은 辛苦(신고) 大熱(대열)하다, 溫中下氣(온중하기)하여 寒濕(한습)을 없애고 殺蟲害毒(살충해독)작용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조선후기 농학을 집대성한 杏蒲志(행 포지)에서는 '고추의 열매는 맵기 때문에 위의 소화기능을 도와 밥맛을 좋게 하여 음식을 많이 먹게 하고 채소와 버무려 김치를 담기도 하고 가루로 만들어 김치나 고추장을 만들기도 한다.'고 되어 있다. 고추는 이제 매일 사용하게 되니 없으면 안될 중요한 채소이다. 고추의 효능을 소화를 촉진시키고 김치나 고추장으로 활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 현대 의학에서도 capsycine을 내복하면 식욕증진, 소화개선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capsaicin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살균작용도 있으며 적당한 량이 사용될 때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김치의 유산균번식을 촉진시키고 젓갈의 산 패를 억제하는 역할도 하여 발효식품으로서의 김치양념의 근본은 고추의 기능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게 하여 임란이후 영양가가 있는 젓갈을 첨가하거나 지역에 따라서는 생선류를 가미하여 단일식품가치가 높은 김장김치를 탄생시킨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다기능 성분이 포함된 고추는 조미채소 중 가장 많이 재배되는 환금작물이며, 경제성이 높았으나 중국산의 수입급증으로 소득이 불안하고 노령화로 인한 면적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대책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식패턴이 다양화되어 풋고추 나,김장용 홍고추,가루로 사용하던 것을 풋고추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품종도 단맛과 신미가 있는 파프리카(착색단고추)나 피클용 고추인 퍼펙토,저작감이 좋은 초대과인 生食專用(생식전용) 품종이나, 단맛이 증강된 미니파프리카(vine sweet)등으로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need와 맞추어 고효율, 다양화, 고수익을 생산자도 인식의 전환을 하여야 한다.고추의 성분을 보면 고추를 말린 상태에서 칼륨, 베타카로틴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고, 고추잎을 쪄서 나물로 가공했을 때 칼슘의 함량이 높았고 풋고추일 때 비타민C의 함량이 높게 형성되어 부위별로 또는 生長過程(생장과정)별로 시기에 따라 채취 복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추는 역시 다른 채소에 비해서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양파에 비해서 그 함량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고 우리나라에는 1614년(광해군6년) 중국에서 유입되어 채소로 중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재배되며, 가장품종이 고급화되었고 환금작물로서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 생산량으로는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한국, 태국 순이며, 각국은 피만을 포함한 생산량이고 우리는 건 고추의 생산이 높다. 각국에는 다양한 품종의 고추를 이용한 요리가 인기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김장용 조미채소로서 비중이 크다. 비타민의 중요공급원인 고추요리법이나, 약리성분의 재해석이 필요하며, 조미식품보다는건강보건식품이다.고추의 매운맛 capsycine과 붉은 색소 capsycine은 신미성으로 健胃(건위), 자극제로 쓰이며 기름의 酸敗(산패)를 막고 젖산균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으며 풋고추와 고추 잎에는 비타민 A, C가 다량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