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세미니스코리아 임용섭부장 논문[채소류의 약리적 특성과 민간요법에 관한 역사적 고찰]
가지의 학명 Solanum은 라틴어로 鎭靜(진정), Solamen이라는 낱말에서 나온 것인데 여기에 속하는 식물에는 진통약으로 쓰여지는 것이 많다. 가지는 우리나라에서 1,000년 이상 재배되어온 채소로서 한때는 과채류 중에서 재배면적에서 비중이 컸었다.가지의 과색은 흑자색인데 그 색이 짙고 선명해야 한다. 과피의 색소는 nasunin이라는 화청소가 과실의 표피 조직에 형성된 것인데 햇빛, 특히 파장이 짧은 광선이 없으면 형성되지않는다. 그러므로 과실이 어릴 때 흑색봉투로 피복해두면 흰색의 과실이 된다.가지는 영양분이 비교적 적은 식품이지만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튀김을 하기에 알맞은 채소이다. 가지를 날것으로 먹으면 혓바늘이 생기는데 그 이유는 가지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 때문에 혀 표면의 점액선 단백질이 일시적으로 변성되기 때문이라 한다. 전래로 천식에 걸린 사람이나 기침을 하는 사람이 먹으면 더 악화되고 목소리를 많이 쓰는 사람이 가지를 많이 먹으면 목이 거칠게 되어 고운 목소리가 잘나오지 않는다고 전래되고 있다. 가지는 자체에 영양성분이 많지 않으나 칼륨은 비교적 많은 편이며 오이는 칼륨성분이 가장 많아 인체 체액의 산, 알카리의 균형에 기여하며 수분이 많아 생식으로 식용 시 갈증을 없애주는 여름철 운 동시 좋은 채소이며 토마토는 성분표상으로 평이하나 리코핀 함량이 높고 루틴성분이 있어 산성식품을 중화하고 혈액을 맑게 하며 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있다.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다량함유 되어있으며 칼슘, 인, 비타민C가 가장 많아 건강채소로 산후조리에 많이 쓰였는데 이는 호박자체의 특성이 흡수하는 성질에 기인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가치가 높다. 수박 및 참외는 과채류의 대표품목으로 수분이 많아 갈증을 풀어주고 포도당과 과당이 쉽게 흡수되어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하며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호박이 비타민A와 칼륨이 단연 높게 나타나며, 다양한 품종이 발달하고 있으나 특히 당도가 높아 쪄먹을 수 있는 밤호박의 식용은 권할만하다.
가지의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되며, 재배역사가 오래되었고 가장 중요한 채소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재배역사는 오래되었으나 대면적 재배보다는 가정원예채소로 소량씩 빠지지 않고 재배하는 과채류 이다. 가지와 가업에는 solanine, trigonelline, choline 등이 함유되어있고 특히 가지에는 stachydrine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있다. 가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의 노기와 한열을 주치한다.혈압을 낮추고 모세혈관의 파열을 막는 효능이 있어, 노년기에 볼 수 있는 피부얼룩반점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