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세미니스코리아 임용섭부장 논문[채소류의 약리적 특성과 민간요법에 관한 역사적 고찰]
오이는 본초강목에 의하면 한나라의 사신 작건 이 서역에 갔다가 귀국(B. C126)할 때 가져왔다고 해서 '胡瓜'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수나라의 양제대업 4년(608)에 '黃瓜라고 고쳤다고 하며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오이의 명칭으로 쓰여지고 있다. 오이는 칼로리, 단백질, 당질, 비타민 등은 높지 않다. 오이의 식품가치는 수분공급과 치감, 향기, 비타민공급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여름철에 한미가 크나 근래 들어는 연중재배 되고 있다. 오이에는 특히 칼륨함량이 많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맑게 한다. 오이꼭지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ascobinase라는 효소가 들어있으므로 조리시 제거하거나 식염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오이를 생채로 먹는 중에 다른 채소가 섞이면 비타민C의 분해를 촉진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는 오이가 이뇨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소갈을 그치게 하고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먹으면 낫는다고 하였다. 한방에서는 오이가 성질이 차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너무 많이 먹으면 寒熱(한열)을 일으키기 쉽다고 한다.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로서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오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태형으로 분류하면 남짓형, 복지형, 유럽형이 주류를 이루고 잡종군 오이도 기호에 따라 품종분화가 많으나 근래에는 남짓형 오이인 다다기형이 주류를 이루고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이를 생과 용으로, 절 임용으로, 오이소박이로 많이 소비가 되나 구미 중동 인도 등지에는 자연발효에 의한 pickle가공으로 많은 양을 소비한다.포도당, rhamnose, galactose, sirosefructose, rutin 등이 함유되어있다. 오이는 칼로리나 비타민류는 많지 않으나, 무기염류와 식비가 좋아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뇨제 및 여성의 미용보조제로 많이 쓰이고, 열을 식히고 갈증을 풀어준다.